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신작, 리니지W 표절” - 소송 제기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신작, 리니지W 표절”

소송 제기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리니지W를 모방하고 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한 소송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서 접수되었습니다.

 

롬에 대한 소송 배경

롬은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가 협력하여 개발하고 있는 게임으로,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이 리니지 시리즈와 흡사하다며 이를 '리니지 라이크' 게임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주장

• 리니지W의 게임 콘셉트, 주요 콘텐츠, 아트, UI(사용자인터페이스), 연출 등을 무단 도용
• MMORPG 장르의 특성을 벗어나 창작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수준

엔씨소프트는 롬이 리니지W를 무단으로 모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라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과거 소송 사례

엔씨소프트는 과거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아직 변론기일이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입장

엔씨소프트는 이번 소송은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IP 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결론

엔씨소프트는 게임산업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무분별한 표절과 무단 도용을 방지하고, 자사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을 통해 게임산업 내에서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