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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삼성, 협업 1년 만에 'AI 반도체' 첫선 - 전력 효율 엔비디아 대비 8배 높다

서론

네이버와 삼성전자가 함께 개발한 AI(인공지능) 반도체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양사가 AI 반도체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손을 잡은 지 정확히 1년만에 선보인 것입니다.

 

기술 시연 부스 소개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제4차 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회'에서 AI 반도체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솔루션은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를 기반으로 하며, 초거대 언어모델(LLM) 추론용 AI 반도체 솔루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기술 시연 내용

시연부스에서는 이 솔루션을 사용해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구동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상용 LPDDR(저전력 DDR)을 탑재해 AI 반도체의 전력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모바일 강자인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전력 효율성 비교

네이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새로운 AI 반도체는 FPGA 기반으로 LLM을 구동시켰을 때 엔비디아·구글 등의 상용화된 솔루션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8배 이상의 전력 효율을 보였습니다.

협업의 시작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무 태스크포스를 발족했습니다. 두 회사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초대규모 AI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하드웨어 역량을 활용하기로 계획했습니다.

 

향후 계획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공동 개발한 AI 반도체를 자사 서비스에 먼저 접목시키고, 이후에는 B2B(기업간 거래) 제품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네이버와 삼성전자의 협업으로 개발된 AI 반도체는 기존 솔루션 대비 탁월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하며, 이는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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